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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다우지수 0.08%↓·나스닥 2.01%↑

등록 2020.11.12 06: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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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다우지수 0.08%↓·나스닥 2.0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미국 뉴욕 증시가 11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29포인트(0.08%) 내린 2만9397.63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13포인트(0.77%) 상승한 3577.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2.57포인트(2.01%) 오른 1만1786.43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미국 대선 관련 소식, 코로나19 백신 소식, 주요 기술기업 동향 등 주목했다.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은 이날에도 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이들 두 회사는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3상 시험 중간 효능 분석에서 90% 이상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백신 기대 등으로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사실이 악재로 작용했다.

애플과 넷플릭스가 각각 3%, 2.2 % 상승했다. 페이스북과 아마존 역시 1.5%와 3.4% 올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상황이 악화하면서 봉쇄 조치를 강화하는 지역도 늘어나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오는 13일부터 술집과 체육관 등의 야간 영업을 다시 중단할 것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한편 이날은 재향군인의 날로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가 없다. 채권 시장은 휴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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