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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백신 낭보에도 재봉쇄 경기여파 우려...약세 마감

등록 2020.11.24 02: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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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AP/뉴시스]영국 옥스퍼드대학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020.11.23.

[옥스퍼드=AP/뉴시스]영국 옥스퍼드대학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020.11.23.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2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희소식에도 봉쇄 재도입에 따른 경기 우려감에 약세로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8포인트(0.08%) 내려간 1만3126.97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4포인트(0.07%) 떨어진 5492.15에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7포인트(0.02%) 하락한 2만1701.79를 기록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1포인트(0.28%) 밀린 6333.84를 나타냈다.

옥스퍼드대학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중간 분석 결과 70~90%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이날 발표했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최종 95% 효능), 미국 모더나(3상 중간 분석 94.5%) 등의 발표에 이어 이달 들어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 관련 낭보다.

그러나 유럽 내 제한 조치 강화로 인한 부진한 경기 지표가 시장을 짓눌렀다.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은 11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45.1로 6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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