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증시, 美인프라 투자계획 훈풍에 상승 마감…닛케이 1.58%↑

등록 2021.04.02 16:48: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日증시, 美인프라 투자계획 훈풍에 상승 마감…닛케이 1.58%↑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2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465.13포인트(1.58%) 상승한 2만9854.00으로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 모두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초대형 인프라 경제 계획 발표 등에 상승하자 도쿄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 및 전자부품 등 성장주에 매수세가 일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거액의 인프라 투자계획에 반도체 생산 지원책이 담긴 것이 호재로 작용해, 일본 국내에서도 반도체 제조 장비를 만드는 도쿄 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일었다.

또 일본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하는 가운데 다무라 노리히사(田村憲久) 후생노동상이 이날 긴급사태 재발령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수혜주인 정보·통신 및 반도체 관련주에 자금 유입이 가속화됐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일 대비 118.74포인트(0.67%) 상승한 1만7790.83에, 도쿄증권주가지수(TOPIX)는 13.98 포인트 (0.71%) 오른 1971.62로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