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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빈 회담서 나온 제안 검토할 가치 없다"

등록 2021.04.15 00: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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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문제 최종 결정하는 최고지도자 발언으로 중요한 의미

[테헤란(이란)=AP/뉴시스]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14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하메네이는 이날 라마단을 맞아 행한 연설에서 이란 핵 협상을 둘러싸고 빈 회담에서 나온 제의는 "검토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2021.4.15

[테헤란(이란)=AP/뉴시스]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14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하메네이는 이날 라마단을 맞아 행한 연설에서 이란 핵 협상을 둘러싸고 빈 회담에서 나온 제의는 "검토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2021.4.15

[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란의 최고 지도자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14일(현지시간) 이란 핵 협상을 둘러싸고 빈 회담에서 나온 제의는 "검토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하메네이는 이날 라마단 첫날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고 지도자로서 그는 모든 국가적 문제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린다. 이때문에 하메네이의 언급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하메네이는 "(빈 회담에서)그들이 내놓은 제안은 대개 오만하고 굴욕적인 것들이며 검토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하메네이의 발언에 앞서 이란은 지난 주말 나탄즈 핵시설이 공격받은 것과 관련, 우라늄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60% 농도 수준으로 농축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란은 나탄즈 핵시설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을 비난했다. 이스라엘은 나탄즈 핵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나라들로부터 이번 공격을 감행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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