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 "7월 일부 지역서 일반인 백신 접종"…스가, 자위대에 접종 지원 지시

등록 2021.04.27 12:16: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스가, 방위상에 도쿄 접종회장 설치 지시

"1일1만명 목표…모더나 백신 접종할 듯"

[도쿄=AP/뉴시스]지난 26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도쿄 총리 관저 앞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기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1.04.27.

[도쿄=AP/뉴시스]지난 26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도쿄 총리 관저 앞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기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1.04.2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가 7월부터는 일부 지역에서 일반인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27일 NHK와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지지통신에 따르면 다무라 노리히사(田村憲久) 후생노동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고령자에 대한 접종이 끝나는 시점이 오면 다름 단계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이어 "7월 중 기초질환자와 일반인에 대한 접종을 시작하는 지역도 나온다는 점은 당연히 상정하고 있다.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접종 담당자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연수를 받은 치과의사를 투입하겠다고 했다.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는 체제를 지방자치단체가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후생노동성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일본 백신 접종 횟수는 271만8090회였다. 접종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이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27일 총리 관저에서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과 만나 백신 접종 가속을 위해 도쿄(東京)도에 국가가 운영하는 접종 회장을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스가 총리는 "의사 자위관과 간호사 자위관에 따른 조직적인 활동을 가능하도록 방위성·자위대에 대규모 접종 센터"를 설치하라고 했다.

그는 "5월24일을 목표로 3개월 간 설치·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기시 방위상은 이날 오후 방위성에서 대책 회의를 열어 자위대 의사, 간호사 인력 규모와 백신 접종 회장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그는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가능한 노력해 대책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접종 회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국가가 운영하는 회장은 도쿄도 외에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오사카(大阪)부에도 설치될 전망이다. 1일 1만명 규모 접종이 목표다.

특히 이 두곳에서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백신이 접종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만 승인된 상황이다. 오는 5월 모더나의 승인이 전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