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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美연준 연내 테이퍼링 우려에 하락…닛케이지수 1.10%↓

등록 2021.08.19 15: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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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美연준 연내 테이퍼링 우려에 하락…닛케이지수 1.1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04.74 포인트(1.10%) 하락하며 2만7281.17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월 6일 이후 약 7개월 보름 만에 최저치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27.06 포인트(1.31%) 내리며 1만7089.13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26.78 포인트(1.39%) 내린 1897.19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는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를 시사하는 내용이 담겼다.

올해 미국에서 테이퍼링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본 시장에서도 확산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특히 도요타자동차는 이날 4.42% 하락했다. 이날 오후 2시 반 이후 일본 시장에 도요타자동차 9월 세계 생산량이 계획보다 40%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 금융정책의 영향을 덜 받는 의약품, 식료품 종목은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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