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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부스터샷 접종시 중화항체 37배 증가…"오미크론 방어 효과"

등록 2021.12.20 21: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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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감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일본 백신 접종자 99.9% 이상이 mRNA 방식의 화이자 및 모더나를 맞은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사진은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수송된 코로나19 백신 모더나. 2021.06.14.

[도쿄=AP/뉴시스]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감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일본 백신 접종자 99.9% 이상이 mRNA 방식의 화이자 및 모더나를 맞은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사진은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수송된 코로나19 백신 모더나. 2021.06.14.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 측은 20일(현지시간) 부스터샷(추가접종)이 중화 항체를 약 37배 증가시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방어할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중화 항체는 병원체나 감염성 입자가 신체에 침투했을 때 생물학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중화하여 세포를 방어하는 항체를 말한다.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극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결과가 나와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더라도 부스터샷은 위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약 85%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앞선 연구를 통해서 나온 바 있다.

방셀 CEO는 필요한 경우 오미크론에 특화된 백신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영국은 현재 대부분 사람들이 모더나 또는 화이자의 mRNA 백신을 추가 접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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