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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러, 오늘밤 끝나기 전 우크라 침공…러시아군 현재 돈바스에"

등록 2022.02.24 10:26:50수정 2022.02.24 10: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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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美 NBC·ABC 등 잇따라 인터뷰

[워싱턴=AP/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오는 24일 예정이었던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의 회담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2022.02.23.

[워싱턴=AP/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오는 24일 예정이었던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의 회담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2022.02.23.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오늘 밤이 끝나기 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 NBC 뉴스와 인터뷰에서 "오늘 밤이 끝나기 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여전히 '중대한 공격을 피할' 기회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중대한 공격을 가할 수 있는 모든 것이 현재 제 위치에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 ABC뉴스와 인터뷰에서는 "러시아는 전면적인 침공을 위한 장소들에 병력을 배치하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미국은 "우크라이나 내에 러시아군이 존재하는 것을 확실히 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내에서 본 러시아군에 대해선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할 수는 없지만, "지난 24시간에서 48시간 동안 우리가 본 모든 것은 러시아가 전면 침공을 위해 우크라이나의 모든 국경을 넘어 북쪽, 동쪽, 남쪽으로 군대를 배치하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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