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 후보, 최적임자 판단"
"국제적으로도 저명한 경제학자"
"이론·실무 양면서 높은 견식"
![[도쿄=AP/뉴시스]지난 9일 일본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지며 발언하고 있다. 2023.02.15.](https://img1.newsis.com/2023/02/09/NISI20230209_0019756874_web.jpg?rnd=20230214165116)
[도쿄=AP/뉴시스]지난 9일 일본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지며 발언하고 있다. 2023.02.1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전 일본은행 심의위원을 차기 일본은행 총재로 발탁한 데 대해 "국제적으로도 저명한 경제학자이며, 이론·실무 양면에서 금융분야에 높은 견식을 가지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차기 일본은행 인사를 검토하는 데 있어서 "금융시장에 주는 영향 등도 충분히 주의를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 주요 중앙 은행 수장과의 긴밀한 협력과 내외 시장 관계자에 대한 질 높은 발신력, 수신력이 중요해졌다. 이런 점도 풍분히 고려해 인선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금융 정책에 대해서는 "구조적인 임금 상승을 동반한 경제 성장과 물가 안정 목표의 지속적, 안정적인 실현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은행이 "정부와의 협력 아래 적절한 금융 정책 운영을 실시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일본 정부는 우에다 전 일본은행 심의위원을 차기 일본은행 총재로 기용하겠다는 인사안을 국회에 제시했다. 이후 기시다 총리가 우에다 전 심의위원 인사안에 대해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의원(하원)은 오는 24일 오전 우에다 전 심의위원, 같은 날 오후에는 히미노 전 장관과 우치다 이사를 불러 소신 청취를 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참의원(상원)도 이들 3명의 소신 청취를 조정하고 있다.
중의원·참의원에서 이들 3명의 인사안이 통과하면 내각이 정식 임명하게 된다. 일본은행 총재와 부총재의 임기는 5년이다.
일본 정부는 3월 중순까지 국회 동의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쿄=AP·교도/뉴시스]지난 10일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71) 전 일본은행 심의위원이 일본은행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2.15.](https://img1.newsis.com/2023/02/14/NISI20230214_0019770962_web.jpg?rnd=20230214143501)
[도쿄=AP·교도/뉴시스]지난 10일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71) 전 일본은행 심의위원이 일본은행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2.15.
우에다 전 심의위원이 취임하게 되면 첫 경제학자 출신 총재가 될 전망이다. 그가 현 구로다 하루히코(黒田東彦) 총재가 약 10년 간 진행해온 대규모 금융완화에 대한 원활한 출구 전략을 제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쿄단시 리서치의 가토 이즈루(加藤出)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지통신에 우에다 전 심의위원이 "시장의 예상을 봉인하기 위해 당분간 (한쪽으로) 치우친 발언은 피할 수도 있다"면서도 "언젠가 장기 금리조작 철폐 등 정책 수정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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