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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일본 정상 통화…日기시다, 호주 핵잠수함 구입 계획 지지

등록 2023.03.14 15:08:50수정 2023.03.14 16: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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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오커스, 지역 평화·안정 이바지…지지"

[퍼스=AP/뉴시스]지난해 10월 22일(현지시간) 앤서니 앨버니지(오른쪽) 호주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안보 협력에 대한 새로운 공동선언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2023.03.13.

[퍼스=AP/뉴시스]지난해 10월 22일(현지시간) 앤서니 앨버니지(오른쪽) 호주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안보 협력에 대한 새로운 공동선언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2023.03.1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4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전화 회담을 가지고 핵 추진 공격 잠수함 구입 계획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마이니치 신문,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앨버니지 총리와 기시다 총리는 약 10분 간 전화 통화를 가졌다.

앨버니지 총리는 기시다 총리에게 호주의 핵 잠수함 등 취득 계획을 설명했다. 2030년대까지 미국으로부터 최대 5척의 핵잠수함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기시다 총리는 해당 계획을 지지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미국·영국·호주의 안보 협의체 오커스(AUKUS)에 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한다. 일관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앨버니지 총리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도 계속 강하게 관여할 생각을 밝혔다.

양 정상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미국, 영국과 계속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호주가 미국으로부터 최대 5척의 핵 추진 잠수함을 구매한다고 밝혔다. 2030년대 초반 3척을 우선 판매하고, 필요시 5척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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