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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러군 총사령부 맞은 편서 우크라 드론 폭발

등록 2023.09.08 07:04:50수정 2023.09.08 18: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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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고진 바그너 용병그룹이 점령했던 로스토프나도뉴

중심가 사령부 건너편…차량·건물 부서지고 1명 부상

[로스토프나도뉴=AP/뉴시스]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군 총사령부가 있는 러시아의 로스토프나도뉴 중심가에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론이 떨어졌다. 2023.9.8.

[로스토프나도뉴=AP/뉴시스]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군 총사령부가 있는 러시아의 로스토프나도뉴 중심가에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론이 떨어졌다. 2023.9.8.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군의 사령부가 있는 러시아 최대 군사 요충 로스토프나도뉴 인근에서 7일(현지 시간) 큰 폭발이 발생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폭발은 드론 2대를 요격하면서 발생한 것이다. 우크라이나군은 기존 관행대로 러시아에 대한 드론 공격에 대해 침묵을 지켰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공격이 침공에 맞서는 정당한 일임을 강조해왔다.

러시아 뉴스 매체들이 로스토프나도뉴 중심지에서 발생한 폭발 동영상을 계속 올렸다.

로스토프 지역 바실리 콜루베프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방공망이 2대의 드론을 요격했으며 파편으로 자동차와 건물이 부서지고 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드론 1대가 러시아군 사령부 건너편 중심지에 떨어졌다면서 주소를 공개했다. 다른 드론은 로스토프 지역 서쪽에서 요격됐다고 밝혔다.

로스토프나도뉴는 예프게니 프리고진이 지난 6월 반란을 일으킨 직후 바그너용병그룹이 잠시 점령했던 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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