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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24시간 178명 사망해 누적 2만5105명…하루평균 237명

등록 2024.01.21 18:48:06수정 2024.01.21 18: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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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1400명 사망에 인질 130명 미석방

[가자지구=AP/뉴시스] 지난 14일 남부 가자지구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향해 자주포를 발사하고 있다. 2024.01.15.

[가자지구=AP/뉴시스] 지난 14일 남부 가자지구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향해 자주포를 발사하고 있다. 2024.01.15.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하마스 통치의 가자 지구 보건부는 21일 이날 아침까지 24시간 동안 178구의 시신이 가자 병원에 당도해 10월7일 전쟁 개시 후 누적 사망자가 2만5105명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21일은 전쟁 107일째이며 106일 동안 가자에서 전쟁 관련으로 하루 평균 237명 씩 목숨을 잃었다는 계산이다. 가자 보건부는 사망자 집계에서 민간인과 전투원을 구분하지 않으나 병원에 당도한 시신에 한해 전쟁 관련 사망자로 본다.

사망자 외에 8000명 정도가 폭사하거나 잔해 등에 깔려 숨진 뒤 수습되지 못하고 공습 및 전투 현장에 시신으로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누적 사망자와 방치 시신를 합하면 3만3000명으로 가자 지구 총인구 225만 명의 1.47%에 해당된다. 사망자의 70% 가까이가 18세 미만 미성년자와 여성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망자 외에 하루 새 300명에 가까운 부상자가 추가돼 총 6만2681명이 부상했다고 보건부는 발표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10월7일 하마스의 남부 침입 기습 때 군인 300여 명 포함 1200명 가까이가 사망하고 이후 전쟁 개시 후 전사자 195명 등 210여 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총 사망자는 1400명 정도이며 250명이 가자로 인질 납치되어 130여 명이 남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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