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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美 경제 연착륙 기대 속에 혼조 마감…런던 0.03%↑

등록 2024.01.26 04:09:19수정 2024.01.26 07: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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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美 경제 연착륙 기대 속에 혼조 마감…런던 0.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25일(현지시간) 미국 2023년 10~12월 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을 넘어 연착륙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로 4.0%로 3개월째 동결하고 인플레 대책을 거듭 확인한 것도 매수를 유인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6 포인트, 0.03% 소폭 올라간 7529.73으로 폐장했다.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지표 호조로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가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원유선물 상승을 배경으로 영국 셸을 비롯한 에너지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건설기계와 산업기기 리스의 애시테드도 6.83% 급등했다.

인터메디에이트 캐피털은 8.58%, 스머프 카파 4.11%, 하우던 조이너리 2.31%, 몬디 2.13%, 마크스 & 스펜서 1.80%, 라이트무브 1.54%, 세이지 1.52%, DS 스미스 1.44% 올랐다.

반면 제약주와 공익주는 떨어졌다. 세인트 제임스 플레이스 4.38%, 히크마 파마슈티컬 4.24%, RS 그룹 2.95%, 스탠더드 차타드 은행 2.76%, 엔테인 2.32% 하락했다.

GSK 역시 2.16%, 앵글로 아메리칸 1.91%, 멜로즈 인터스트리 1.76%, 킹피셔 1.64%, 로이드 뱅킹 1.49% 내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17.00 포인트, 0.10% 상승한 1만6906.92로 거래를 끝냈다.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다.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스포츠 용품주 아디다스, 목표주가를 올린 시멘트주 하이델베르크 마테리알이 견조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은행주와 부동산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도 전일에 비해 8.56 포인트, 0.11% 오른 7464.20으로 장을 닫았다.

그러나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180.55 포인트, 0.60% 떨어진 3만157.80으로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 역시 57.40 포인트, 0.58% 하락한 9916.60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1.44 포인트, 0.30% 높아진 478.53으로 장을 종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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