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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원유 재고 증가 등에 하락…80달러 하회 WTI, 7주 만 최저치

등록 2024.05.02 07:56:17수정 2024.05.02 08: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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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신화/뉴시스]미국 유가는 1일(현지시각) 80달러 선을 밑돌며 7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2019년 3월 12일 미국 텍사스주 룰링에서 작업 중인 오일펌프. 2024.05.02.

[뉴욕=신화/뉴시스]미국 유가는 1일(현지시각) 80달러 선을 밑돌며 7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2019년 3월 12일 미국 텍사스주 룰링에서 작업 중인 오일펌프. 2024.05.0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국제 유가는 1일(현지시각) 하락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93 달러(3.58%) 하락한 배럴 당 79.00달러로 마감했다. 80달러선을 밑돌았다.

이는 지난 3월 12일 이후 최저치 수준이다. 중동 전쟁 공포로 인해 올해 최고치(86.91 달러)를 기록했던 4월에 비해 9% 정도 떨어진 수준이다.

이날 유가는 수요 부진 우려로 원유 비축량이 급증한 영향을 받았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2.89달러(3.35%) 떨어진 배럴 당 83.44달러로 마감했다.

휘발유 수요가 4주째 일일 900만 달러 배럴 이하로 떨어지면서 정유업체 가동률도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 일일 평균 휘발유 수요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 하락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 추진 움직임도 계속되면서 유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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