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최종 투표율 77.2% 잠정집계
【과천=뉴시스】이정선 기자 =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 대형모니터에 투표현황이 실시간 집계되고 있다. 선관위는 높은 사전투표율과 길어진 투표시간 등을 감안하면 최종 투표율은 80%를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2017.05.09. [email protected]
과거 대선과 비교해 보면 18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75.8%)은 투표 마감 한 시간 전인 오후 7시께 간신히 넘어섰고, 17대 대선의 최종투표율(63%)보다 14.2%p 상승했다. 2000년대 들어 실시된 모든 선거 중에는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역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직선제가 부활된 1987년 13대 대선에서 89.2%로 최고 기록을 남긴 뒤 ▲14대 대선 81.9% ▲15대 80.7% ▲16대 70.8% ▲17대 63.0% 등 하락세가 이어져 오다 ▲18대 75.8%로 다소 상승했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문화원에 마련된 잠실 7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기표하고 있다. 2017.05.09. [email protected]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가 82.0%로 투표율 1위를 차지했고, 세종특별자치시(80.7%)와 울산광역시(79.2%)가 2·3위를 기록했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광주 광산구 어룡동 제7투표소 선운초등학교 1층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2017.05.09. [email protected]
선관위는 투표종료와 함께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개표작업에 들어갔다. 당선자 윤곽은 개표가 70~80% 완료된 10일 오전 2~3시께 드러나고, 오전 6~7시께 개표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77.2%로 잠정 집계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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