沈, 서울도심서 '도시락·인증샷 데이트'…투표독려 '총력'
【고양=뉴시스】임태훈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신원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남편 이승배 씨와 함께 투표하고 있다. 2017.05.09. [email protected]
심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나루와 홍대입구 등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먹고 투표 인증샷을 촬영하는 등 투표 독려 캠페인을 이어간다. 핵심 지지층인 20~30대 젊은층의 투표 참여를 호소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신원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심 후보는 방송버스에 탑승해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어 낮 12시부터 여의나루 인근에선 '심블리와 함께하는 도시락 번개'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 행사에는 심 후보의 남편 이승배씨와 아들 우균군이 함께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도시락을 지참해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가면 된다.
오후 4시30분 심 후보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8번 출구에서 '홍대 투표 독려 게릴라 데이트'를 이어간다. 여기서 심 후보는 막바지 투표 독려에 열을 올린 뒤 시민들과 사진 촬영 등에 나선다.
한편 이번 대선에선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유권자들의 선거 당일 온라인 선거운동이 허용됐다. 기표소 내부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인증샷 촬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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