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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진행…백서 남길 것"

등록 2017.06.12 21: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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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취재진을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7.05.30.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취재진을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더불어민주당 의원)는 12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청산 및 재발방지를 위해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백서 등으로 남기겠다고 약속했다.

 도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문화예술 각 계의 참여 하에 진상조사를 진행해 그 내용을 백서 등으로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붕괴된 문화행정 시스템을 다시 세우고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후보자는 그러면서 "문화예술위원회 등 지원기관의 독립성 확보, 지원사업 심사 과정의 공개범위 확대를 통한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며 "예술인의 표현의 자유 보장에 대한 내용을 담은 법률 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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