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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장관 후보자 "남북, 10년사이 더 복잡…개성공단 재개돼야"

등록 2017.06.13 16: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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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통일부 장관 후보자 조명균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취재진에 소감을 말하기 위해 걸어나오고 있다. 2017.06.13.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통일부 장관 후보자 조명균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취재진에 소감을 말하기 위해 걸어나오고 있다. 2017.06.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조명균 통일부장관 후보자는 13일 남북 관계가 지난 10년 사이 더 복잡해졌다고 평가하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개성공단은 재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청와대의 지명 발표가 있는 직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남북관계는 제가 현직에 있을 때도 복잡한 방정식이었는데, 지난 10년 사이 더 복잡한 방정식이 됐다"며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 정부 들어서 남북관계가 풀린다, 안 풀린다고 평가할 상황은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문제를 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상황이 복잡해진 원인에 대해 "복합적"이라며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 등 위협 조치가 있었고, 거기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응과 국민의 (대북) 인식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조 후보자는 이어 "정상회담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긴 어렵지만, 남북관계와 한반도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하다면 추진해 나갈 문제라고 본다"며 "개성공단은 재개돼야 한다는 차원에서, 구체적인 것들은 조금 더 면밀히 파악해보고 기회가 되면 다시 말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아울러 청문회와 관련해서는 "특별히 지적될 만한 게 없지 않나 싶은데, 하나하나 따지고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자는 통일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1984년 통일부(당시 국토통일원)에 입부했다. 이후 교류협력국장,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정책조정부장,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 등을 두루 거쳤다.

 그는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7월부터는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실 비서관을 역임했으나,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인 2008년 3월 통일부로 복귀했다가 같은해 10월 퇴직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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