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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文대통령 한미정상회담 동행 안 해"

등록 2017.06.21 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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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김동철 원내대표가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7.06.21.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김동철 원내대표가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7.06.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윤다빈 기자 = 국민의당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야당 의원 동행 제안에 대해 "좀 더 여야 관계가 안정된 다음에 나중에 논의할 문제"라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한 뒤, "청와대조차 한미정상회담 준비로 바쁜데 야당까지 동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중요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도 "그때(제안이 왔던 때)가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명강행 때였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돌출발언 시점이었다"며 "그런 와중에 국민의당 의원이 동반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 수석은 또 "가서 역할과 책임이 주어져야 한다"며 "밥 때 밥 먹고 비행기 타고 오는 게 무슨 의미냐. 역할과 책임이 있어서 야당으로서의 목소리를 내고 의견을 개진할 시스템이 있어야 하는데 말은 그렇게 하면서 구체적인 것을 제의하지 않았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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