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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통합파 7명은 확고하게 탈당하겠다는 입장"

등록 2017.10.17 17: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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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황영철 바른정당 의원. 2017.10.1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황영철 바른정당 의원. 2017.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황영철 바른정당 의원은 17일 탈당 가능성이 있는 통합파 의원 규모에 대해 "7명 정도는 확고하게 탈당을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 나와 이같이 말한 뒤 "통합의 큰 물줄기가 어떤 방식으로 형성될 것인가에 따라 숫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나흘 전인 13일에는 당내 통합파 규모에 대해 "9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황 의원은 이어 "양쪽의 자강과 통합을 주장하는 의원들이 한 7명 정도씩 나뉘어져 있고, 중간 지대에 한 6명 정도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바른정당 최고위에서 이른바 '보수대통합 추진위원회'(통추위) 위원 구성안이 상정조차 되지 못한데 대해 "당 지도부 구성상 통합파 보다는 자강파가 많이 포진해 있어 이런 논의를 쉽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우리 당에서도 통추위 구성을 공식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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