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 공무원 공채 필기 합격자 女 60%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지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을 앞둔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한 공무원학원. 2017.06.15. [email protected]
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생활안전분야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에서 여성합격자 비율이 60%를 기록, 일반 정기 공채시험 필기 합격률(45.7%)보다 높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생활안전분야 공채는 ▲근로감독 ▲인천공항 제2터미널 및 가축질병방역 분야에서 모두 429명(7급 113명, 9급 3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필기시험에는 6만8032명이 응시해 557명이 통과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 합격자는 557명 중에 334명으로 60%를 차지했다.
인사처는 "이번 생활안전분야 공채시험에서는 남성합격자 비율이 높았던 교정직과 기술직 등을 선발하지 않아 여성 합격자 비율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필기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5세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283명으로 전체의 50.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은 20~24세 109명(19.6%), 30~34세 91명(16.3%) 순이었다.
이번 필기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면접시험은 다음달 12~14일 경기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28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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