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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재신임·통합투표 23% 참여에 74.6% '찬성'

등록 2017.12.31 10: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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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촛불혁명으로 시작한 2017년, 국민의 힘으로 정권을 교체한 역사적인 해이다. 2017년 대한민국은 최초라는 단어가 유독 많다. 최초의 대통령 탄핵 인용, 최초의 장미 대선, 최초의 수능 연기 등과 함께 지진, 화재, 엽기살인, 살충제 계란 파동 등 최악의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벌어진, 말그대로 다사다난한 해 였다. 일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7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사진으로 돌아봤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12월 14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통합포럼 세미나에 참석, 각 당원들로부터 선물받은 목도리를 착용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17.12.29.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촛불혁명으로 시작한 2017년, 국민의 힘으로 정권을 교체한 역사적인 해이다. 2017년 대한민국은 최초라는 단어가 유독 많다. 최초의 대통령 탄핵 인용, 최초의 장미 대선, 최초의 수능 연기 등과 함께 지진, 화재, 엽기살인, 살충제 계란 파동 등 최악의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벌어진, 말그대로 다사다난한 해 였다. 일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7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사진으로 돌아봤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12월 14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통합포럼 세미나에 참석, 각 당원들로부터 선물받은 목도리를 착용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17.12.29.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홍지은 기자 = 바른정당과의 통합 관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재신임 여부를 묻는 전당원 투표 결과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74.6%에 찬성입장을 밝혔다.

 국민의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중앙당선관위원장인 이동섭 의원과 선관위원들에 따르면 이번 전당원 투표 결과는 총 선거인단 26만437명 중 케이보팅(온라인 투표)과 ARS 투표 참여자는 5만9911명(23%), 이중 찬성은 4만4706명(74.6%), 반대는 1만5205명(25.4%)이었다.

 이동섭 중앙당선관위원장은 "이로써 바른정당 통합 추진 관련한 안철수 당 대표 재신임 전당원 투표결과 재신임이 확정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 중앙당선관위원장은 "이번 재신임 투표는 전당원 투표로 진행, 투표자 1인당 1표 권리를 가졌다"며 "투표 방법은 온라인 케이보팅 투표와 ARS 전당원 투표결과가 100% 반영됐다. 재신임 투표는 찬성 혹은 반대 의견 묻는 거라 총 투표 참여자 중 찬성 혹은 반대의 과반수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이달 27~28일 케이보팅(온라인 투표), 29~30일 ARS 투표를 진행했다. 총 투표율인 23%는 지난 8월27일 전당대회 당시 투표율 24.26%보다 1.26% 가량 낮은 수치다.

 찬성 입장이 높게 나옴에 따라 안 대표 측은 이를 토대로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 절차에 보다 적극적,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표결과 발표가 끝나자마자 기자회견장에는 붉은 넥타이 차림의 한 중년남성이 등장해 발표단상을 걷어차고 "안철수가 그리 돈이 많냐" 등 고성과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결국 이 남성은 당직자의 제지에 이끌려 기자회견장에서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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