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민병두 사퇴에 "어디까지가 민주당 가면인가…국민 우롱"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지난 1월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제5회의장에서 열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1.12. [email protected]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내일은 또 누구일지, 또 어떤 충격을 줄지 국민들은 뉴스보기가 두렵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여성 인권을 외치면서 또 어떤 이중적 행동을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마저 든다"면서 "진보 개혁이라는 포장지 속에서 썩어 들어간 자신들의 모습을 돌아보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추행, 성희롱을 넘어 자신들이 보여준 그 놀라운 이중성과 쇼들이 국민들을 얼마나 기만하고 우롱했는지 알아야 한다"며 "지금 우리 국민들이 이 사건들을 바라보며 역겨워 하는 가장 큰 이유가 깨끗한 척, 정의로운 척, 도덕적인 척 이미지로 포장했던 그들의 이중성일 것"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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