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협찬인생 박원순, 시민 세금으로 28억 황금전세"
"이번 선거, 일당독재국가 막아야"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약 2주 앞둔 31일 오전 서울역에서 열린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유세 지원을 하고 있다. 2018.05.31. [email protected]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열린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서울시정) 7년 이상하고 협찬인생을 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박 후보가) 지금도 빚이 6억 있고 자기는 평생 벌어서 먹고산 일이 없다"며 "우리나라는 허용되지 않는데 할아버지 밑으로 양자 들어가 6개월 방위하고 끝냈다. 병력은 할아버지 협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기 인생살이도 재단을 하며 모조리 협찬받아 운영했고 28억짜리 황제 전세를 살고 있다"며 "서울 시민 세금으로 28억짜리 황제 전세를 사는데 뺄 때 됐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김 후보에 대해 "모시고 정치를 같이하며 내 책에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라고 썼다"며 "영혼이 흔들리는 남자를 뽑아선 안 되고, 평생을 협찬받아 산 인생도 뽑아서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 가짜 여론조사를 동원해서 독주하고 있다"며 "그런 결과가 나오면 이 나라는 일당 독재국가가 된다. 일당 독재국가를 막는 것이 이번 선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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