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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투·개표 상황 점검…"선거부정 신속 대처" 강조

등록 2018.06.13 13: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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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투·개표 지원상황실 방문

"1%라도 투표율 높아지길"…투표 독려도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8.06.13.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8.06.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선거는 꿈과 꿈, 이익과 이익, 관계와 관계가 충돌하는 것이라 다툼, 갈등, 일탈이 있고 이에 어떻게 대처하고 선거부정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가 문제"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지방선거 투표일인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12층에 마련된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주민들의 의사를 왜곡하는 선거부정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어려우니 신속하게 대처하고, 정확해야 승복할 수 있으니 기본적인 선거법을 숙지하고 대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투·개표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후 "투·개표 역량은 대한민국이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하지만 소홀함이 없도록 근무자들이 더 긴장해 달라"며 "관리를 완벽히 해도 개선과제가 있을 수 있으니 이번에도 개선할 점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마지막으로 "높은 투표율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자치가 가능해지도록 단 1%라도 투표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선거 마감 때까지 근무자들이 최선을 다해주고, 국민께서도 이웃들에게 투표를 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상황 점검을 마친 뒤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심보균 차관 등이 참석했다.

  행정안전부는 선거 관련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오전 5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정부서울청사에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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