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도 62%···전주 대비 3%p 하락
민주 45%·한국13%·정의9%·바른5%·평화1% 順

【바티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로마 바티칸 교황궁 교황 집무실 앞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인사하고 있다. 2018.10.18. [email protected]
한국갤럽은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여론을 설문한 결과, 62%가 긍정 평가했다고 19일 밝혔다. 27%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5%).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율은 지난주 대비 3%p 낮아졌으며 부정 평가율은 2%p 상승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응답자 33%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꼽았다. 이어 '외교잘함'(15%), '대북·안보 정책'(13%),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47%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대북 관계·친북 성향'(21%), '일자리문제·고용부족(5%)', '부동산 정책'(3%) 등이 제시됐다.
지지정당별 문 대통령 긍정 평가율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89%, 정의당 지지층 76%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14%)보다 부정률(74%)이 높게 조사됐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71%·19%, 30대 71%·23%, 40대 74%·21%, 50대 58%·35%, 60대 이상 45%·34%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5%, 무당층 26%, 한국당 13%, 정의당 9%,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50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2명이 응답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이며, 13%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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