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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文, 비정규직 노동자 면담 외면…사진찍기만 남아"

등록 2018.12.14 12: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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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외주화 막아달란 요구, 무리인가"

평화당 "文, 비정규직 노동자 면담 외면…사진찍기만 남아"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발생한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면담에 응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문정선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위험의 외주화를 막아달라고 외치던 24세 청년은 끝내 목숨을 잃었다. 그와 같이 죽음의 외주화에 내몰린 비정규직 노동자 100명이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끝내 답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문 대변인은 "그 시각 문재인 대통령은 경남의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생산라인의 노동자들과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며 "더는 죽이지 말라는 외침, 죽음의 외주화를 막아달라는 요구가 무리인가. 사진찍기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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