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내주부터 '결산심사' 착수…26·29일 종합정책질의
위원장-여야3당 간사 회동서 심사일정 합의
내달 2~3일 부별심사…전체회의 일정 미정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가 열린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 회의실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추가경정예산안(정부)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19.07.12. [email protected]
21일 예결위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소속 김재원 예결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전해철·한국당 이종배·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 등 예결위 여야 3당 간사는 이날 오후 회의를 갖고 이같은 심사 일정에 합의했다.
예결위는 우선 오는 26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정부를 대상으로 종합정책질의를 한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해 심사대상 기관장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예결위는 이어 내달 2일에는 경제부처, 3일에는 비경제부처에 대한 부별심사를 실시한 뒤 5일 소위원회 심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최종 의결을 위한 전체회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말 2018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의 건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결산안에 따르면 지난해 총 지출은 434조1000억원, 국가 채무는 680조7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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