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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내일 첫 실시 '고농도 미세먼지 재난 대응 모의훈련' 동참

등록 2019.11.14 17: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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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오후 4시까지 전 직원 차량 2부제 실시

친환경차, 경호차량, 통근버스 제외하고 전면 제한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유승광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장이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오는 15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전국에서 실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따라 전국 모든 행정,공공기관에서 차량 2부제와 관용차량 운행제한이 실시된다. 2019.11.14.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유승광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장이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오는 15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전국에서 실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따라 전국 모든 행정,공공기관에서 차량 2부제와 관용차량 운행제한이 실시된다. 2019.1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청와대는 오는 15일 전국 17개 시도 및 관계부처와 함께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에 대비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처음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17개 시도가 내달 지난 1월 확정한 '3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 이행을 앞두고 기관별 대응역량과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재난안전법' 개정으로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에 포함된 바 있다.

10월에 제정된 '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이번 훈련은 공공부문 감축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또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점검도 진행한다.

청와대는 훈련 동참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 직원 차량 2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관용·공용차량도 친환경차, 경호차량, 통근버스를 제외하고 운행이 전면 제한된다.

아울러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개최되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주재의 관계부처 및 시도 합동점검 영상회의에도 참여해 훈련상황을 점검한다.

한편, 김연명 사회수석은 이날 서울시 훈련현장인 양천구 소재 공사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고농도 시기 공사장 배출량 감축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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