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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제 김정은 주재 당 전원회의…"거대한 의의 가져"

등록 2019.12.29 06: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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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전환 일어나는 관건적 시기에 진행"

[서울=뉴시스]지난 4월10일 개최된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개최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발언 중인 김정은 국무위원장 모습. 2019.04.11.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지난 4월10일 개최된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개최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발언 중인 김정은 국무위원장 모습. 2019.04.11.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지난 28일 개최됐다. 비핵화 협상 시한인 연말을 앞두고 열린 전원회의에서 북한의 '새로운 길'과 관련해 전략적 노선이 관철됐을지 관심이 쏠린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결정에 따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가 12월28일 평양에서 소집되었다"고 전했다. 전원회의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해 지도했다.

통신은 "전원회의는 위대한 자주의 기치, 자력부강의 기치를 높이 들고 백두의 대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억세게 이끄는 조선노동당의 영도 밑에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존엄과 강대한 힘이 비상한 경지에 올라서고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새로운 역사적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관건적인 시기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자주와 정의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쥔 조선노동당은 투철한 반제자주적립장과 억척불변의 의지로 중중첩첩 겹쌓이는 가혹한 시련과 난관을 박차며 혁명발전을 더욱 가속시키고 당건설과 당활동, 국가건설과 국방건설에서 나서는 중대한 문제들을 토의하기 위해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혁명발전과 변화된 대내외적 정세의 요구에 맞게 우리 국가의 전략적 지위와 국력을 가일층 강화하고 사회주의 건설의 진군 속도를 비상히 높여나가기 위한 투쟁노선과 방략이 제시되게 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는 우리 당 역사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자평했다.

[서울=뉴시스]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 2019.04.11.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 2019.04.11.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통신에 따르면 이날 주석단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당 중앙위원회 위원들이 주석단에 자리했다. 지난 4월 열린 제4차 전원회의에서는 주석단에 혼자 앉기도 했다.

한편 통신은 "전원회의는 계속된다"고 말미에 밝혀, 이날도 2일차 회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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