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 통일차관, 22~23일 개성 연락사무소 방문…北 접촉하나
설에도 개성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격려 차원
北개별관광 추진 이후 첫 개성 방문이라 주목
[서울=뉴시스]서호(왼쪽) 통일부 차관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로 출근하기 위해 19일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출경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제공) [email protected]
21일 통일부에 따르면 서 차관은 22일 오후 개성 연락사무소를 방문해 업무 보고를 받고 설 연휴에도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한다.
서 차관의 이번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 발전 노력 표명와 함께 개별관광 등 대북 제안을 내놓은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정부의 남북 교류·협력 제안을 놓고 북측과 물밑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서 차관은 지난해 6월 연락사무소 소장으로 임명된 직후 여러 차례 개성을 방문했지만 북측이 응하지 않아 남북 접촉이 성사되지 못했다.
앞서 서 차관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1주년을 앞둔 지난해 9월에도 1박2일 일정으로 연락사무소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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