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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인민군 확대타격훈련 지도…올해 첫 군사 행보

등록 2020.02.29 09: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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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구 방어부대 등 참여…감시소 올라 지도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인민군 부대 합동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2020.02.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인민군 부대 합동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2020.02.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민군 부대 합동타격훈련을 지도했다. 김 위원장이 공개 군사 행보에 나선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29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인민군 부대 합동타격훈련을 지도했다.

매체는 "훈련은 전선과 동부지구 방어부대들의 기동과 화력 타격 능력을 판정하고, 군종 합동타격 지휘를 숙련할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훈련에는 전선과 동부지구 방어부대, 해군, 항공, 반항공군 등이 참여했으며, 김 위원장은 감시소에 올라 훈련을 지도했다.

매체는 "김 위원장이 언제 명령이 하달돼도 즉시 전투에 진입할 수 있게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는 전투력에 감탄을 표했다"며 "훈련에 참가한 전체 인민군 군인들에게 전투적 인사를 보내고 최고사령관의 특별감사를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투력을 끊임없이 강화해 주체의 혁명 위업과 사회주의 승리적 전진을 불패의 군력으로 확고히 담보해나가리라는 굳은 확신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훈련에는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도 참관했다. 다만 매체는 구체적인 참석 명단은 거론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군사 행보에 나선 건 올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자 공개 활동을 자제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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