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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대통령, TK 외면 말고 특별재난지역 선포하라"

등록 2020.03.11 17: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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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과 여당은 오직 선거에만 관심 가있는 듯"

"섣부른 낙관론 실수하고도 또 다시 자화자찬"

"대통령과 정권에 당부…제발 진중하고 침착해야"

"통합당, 신속히 추경에 임하고 특별법 등 강구"

"대구·경북 위대한 시민의식의 표본 보여줘 감사"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2020.03.0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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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서둘러 선포해서 더 확실한 지원책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아직도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망설이고 있다. 왜 대구경북 시도민의 호소를 계속 외면하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위기 극복에 온 힘을 다해야 할 정권과 여당은 오직 선거에만 관심이 가 있는 듯하다"며 "'우한 코로나'(코로나19) 사태 극복이 아닌, 선거공학적 전략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 각종 대책이 현실과 엇박자가 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섣부른 낙관론을 펴자마자 대규모 확산이 일어났던 뼈아픈 실수를 하고도, 또 다시 자화자찬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대통령은 '방역의 모범 사례'를 언급하고, 총리는 변곡점을 언급하는 등 또 한참을 앞서간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러나 현실은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이라며 "실제 위기상황에 비해 두 배, 세 배 긴장하지 않으면 또 놓치고 뚫린다. 대통령과 정권에 당부한다. 제발 진중하고 침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미래통합당은 국회 차원에서, 또 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초당적 협력을 통해 사태 극복에 매진하며, 정확하고도 신속한 추경 심의에 임할 것이다. 특별법 추진도 속도를 내고 기존 법령 정비도 서둘러서 제2의 우한 코로나 사태 방지책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헌신하시는 의료인과 당국자 분들의 건강이 심히 걱정된다. 조금이라도 더 쉬게 해드릴 수 없는 현실에 참으로 마음이 미어진다"며 "대구경북 시도민들은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기적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흔한 사재기도, 지역 탈출도 없이 한 분 한 분이 우한 코로나 확산을 막는 방파제이자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을 알려주셨고, 대한민국의 이상적인 모델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위대한 시민의식의 표본"이라며 "국민 여러분, 조금만 힘을 내달라. 모두와 동행하며 이 국난을 이겨낼 수 있다. 허망한 하루 하루를 넘어 희망의 날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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