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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후 첫 주말…황교안, 쪽방촌 방문 "마음마저 거리두진 말자"

등록 2020.03.28 12: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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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에 다가가 마음 이어야"

[서울=뉴시스]사진 제공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페이스북

[서울=뉴시스]사진 제공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페이스북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4·15 총선 후보자 등록 후 첫 주말인 28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쪽방촌 방문 후 페이스북에 "우한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우리 이웃들이 겪어야 하는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볕드는 창문 하나 없는 조그만 쪽방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더욱 힘들고 외로울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마음마저 거리를 두진 말자"며 "소외된 이웃과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마음을 잇고, 이들의 삶을 한 번 더 생각하며 고민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쪽방은 한 평 안팎의 크기로 화장실도 욕실도 없다. 사람이 생활하기 어려운 거주 여건"이라며 "쪽방촌에서 만난 할머니께서는 안타까운 사연과 고통을 저에게 말씀해주셨다. 할머니의 눈물도 보았다.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저를 격려해주셨다"고 쪽방촌 주민을 만난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황 대표는 후보자 등록 첫 날인 지난 26일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황 대표는 "민생은 도탄에 빠졌고 안보는 불안하고 외교는 고립됐다. 이제 대한민국을 바꿔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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