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1년 만에 판문점 견학 재개…돼지열병 위험 완화
"성공적 봉쇄 노력과 돼지 열병 감염 수 감소"
"곧 일반 대중에게 재개 날짜를 공개할 예정"
[파주=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판문점을 방문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6일 오전 경기 파주시 판문점 정전위 회의실에서 JSA관계장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2020.09.16. [email protected]
유엔사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유엔군사령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대장은 비무장지대 공동경비구역에서의 유엔사 교육과 오리엔테이션(E&OP) 프로그램의 재개를 승인했다"며 "공식적인 재개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으며 곧 일반 대중에게 재개 날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엔사는 "2019년 9월 이후 한국 정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완화 요청에 따라 비무장지대에 대한 비작전 목적을 위한 출입을 제한해왔다"며 "이런 봉쇄 노력에는 공동경비구역과 기타 교육,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지역의 견학 중단이 포함됐다"고 판문점 견학·관광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파주=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판문점을 방문한 이인영 통일부장관이 16일 오전 경기 파주시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둘러보고 있다. 2020.09.16. [email protected]
유엔사는 그러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을 지켜보면서 판문점을 방문하는 모든 일반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완화 조치를 마련하도록 지속적으로 한국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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