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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코로나19에 국내서 화상으로 해외공관 국감

등록 2020.09.28 15: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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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감 계획서 채택…해외공관 현장 국감 미실시는 처음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송영길 외통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송영길 외통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매년 국정감사 기간에 해외에서 현지 공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오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국내에서 국감을 치른다.

외통위는 28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국정감사계획서'를 채택했다.

외통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부적 여건을 감안해 재외공관에 대해 현지에서 국감을 실시하지 않고 비대면 화상 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는 외통위가 지난 1995년 14대 국회부터 해외 공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해 온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화상 국감은 다음달 14일 하루 동안 미구주반(캐나다 대사관, UN 대표부, 뉴욕·LA·영국·스페인·이란·이스라엘·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등 9개 공관)과 아주동반(호주·뉴질랜드·말레이시아·남아공·에티오피아·사우디 대사관, 오사카·상하이 총영사관, 홍콩 영사관 등 9개 공관) 등 2개 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다만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강 주재 대사에 대해서는 보다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10월12일 및 21일에 별도로 비대면 국감을 실시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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