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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野 공수처장추천위원, '공수처 방해위원' 아니길"

등록 2020.10.25 10: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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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돌이표식 지연 전술 아닌지 벌써부터 우려돼"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9.0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9.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5일 국민의힘이 야당 몫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 2명을 내정한 데 대해 "야당이 추천할 공수처장 추천위원이 공수처 방해위원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 추천위원에 대해 "고의적으로 법을 악용하면서 공수처 출범을 방해하는 악역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추천하겠다고 밝혔지만,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 공수처장 추천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도돌이표식 지연전술로 공수처 출범이 늦어져서는 안 된다"며 "야당 추천위원들의 의미는 중립적이지 못한 인물이 공수처장으로 임명되지 못하게 하는 것이지, 공수처 출범을 무한정 연기시키는 것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벌써 100일의 법적 공백상태가 된 공수처 출범을 최대한 빨리 서둘러야 한다"며 "더이상의 법적인 공백기간을 국민들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많은 일들이 공수처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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