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文대통령 "국토부·LH 등 근무자·가족 토지거래 전수조사"

등록 2021.03.03 14:22: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3기 신도시 전체 대상…총리실이 지휘"

"위법시 수사 의뢰 등 엄중히 대응하라"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3.0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3.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태규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광명·시흥은 물론, 3기 신도시 전체 대상으로 국토부, LH, 관계 공공기관의 신규 택지개발 관련 부서 근무자 및 가족 등에 대한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빈틈없이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명 신도시 투기 의혹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3가지 사항을 정부에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전수조사는 총리실이 지휘하되, 국토부 합동으로 충분한 인력 투입해 한점 의혹 남지 않게 강도높이 조사하라"며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 등 엄중히 대응하라"고 했다.

아울러 "투기 의혹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