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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귀중한 농작물 지키자"…가뭄 피해 예방에 분주

등록 2022.05.04 09: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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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기에 각지 역량 대대적 동원

"참된 농업근로자 준비" 요구 등

[서울=뉴시스]4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각지에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5.04

[서울=뉴시스]4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각지에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5.04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정보당 1t 규모의 식량 증산을 계획 중인 북한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중이다. 또 "전세대들처럼 일하도록 하라"면서 농촌 사상 단속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4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사회주의 협동벌이 가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미리 막기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끓고 있다"며 황남, 평남, 황북, 함남 등 각지 예방 활동을 소개했다.

또 "강우기와 소형 양수기, 원동기와 같은 양수 설비들이 가물 피해를 받을 수 있는 포전들에 집중 배치되고 물 운반수단들이 총동원되고 있다"며 "물원천을 최대 확보하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업 부문 간부들과 노동자들, 공장·기업소 간부와 노동자들, 가두 인민반원은 물론 성·중앙기관들도 가뭄 피해 대비에 나서는 중이라고 했다.

매체는 황남에서 도당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가뭄피해 조직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평남에선 "귀중한 농작물을 지키기 위한 사업이 전격적으로 조직 전개되고 있다"고 했다.

또 황북, 황남에서도 물주기를 진행하고 모내기에 활용할 물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이외 금속공업성과 혁명사적지건설국, 대성산지도국 등에서 현장에 투입해 급수 중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영농 기술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선 "알곡생산을 늘리는데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앞선 영농 방법과 기술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우수 사례를 다뤘다.

노동신문은 북한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 중 하나인 '농촌 진흥'도 부각했다. 특히 농촌에서의 사상 혁명을 요구하면서 "당이 제시한 노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농업 근로자들의 개변된 사상 의식과 앙양된 열의가 농업 증산으로 당을 받들고 혁명을 보위하는 실천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5대 교양을 끊임없이 심화시키는 게 관건적"이라고 했다.

나아가 "혁명 연대 농민 영웅, 애국 농민들의 투쟁 정신과 기풍을 따라 배워 당, 국가 앞 사명과 본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참된 농업 근로자들을 준비하라"며 "지금 당에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전후 잿더미 위에서 천리마의 새 시대를 창조한 전세대들처럼 살며 일할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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