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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北미사일에 "한미 훈련 계기 도발…강력 규탄"

등록 2022.09.29 12:08:23수정 2022.09.29 12: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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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잦은 도발 예상, 7차 핵실험 우려"

"방위 태세 갖추고 긴장 완화 힘써야"

민주, 北미사일에 "한미 훈련 계기 도발…강력 규탄"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의 지난 2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도발'로 규정하고 강력 규탄 입장을 냈다.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29일 서면 브리핑에서 "어제 북한은 한미 연합 훈련이 진행 중인 동해상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2발 발사했다"며 "25일 평북 태천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한지 사흘 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 연합훈련을 계기로 북한 도발이 이뤄질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됐다"며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하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력시위를 멈출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내일부터 한미일 연합 훈련이 열려 더 잦은 도발이 예상되며 7차 핵실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며 "윤석열 정부는 북한 군사적 도발에 결코 흔들리지 않도록 방위 태세를 갖추는 동시에 긴장 완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10분~20분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2발이 포착됐다. 비행거리 약 360㎞, 고도 약 30㎞, 속도 약 마하6으로 탐지됐다.

이번 발사는 9월25일 평북 태천에서 이뤄진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후 사흘 만의 군사 행동이다. 특히 한미 연합 해상 훈련 중에 이뤄진 행동이란 점 등이 주목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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