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탈당인사 뭉친 사회민주당, 창준위 사무총장에 천호선 전 대표
사무총장에 천호선, 대변인에 정호진·임명희
"합리적이고 대중적·유능한 진보정당 만들겠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천호선 노무현재단 이사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카페에서 열린 새로운 시민참여 진보정당 추진을 위한 제안 모임(새진추) 발족식에 참석해 있다. 2023.07.30.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7/30/NISI20230730_0019978037_web.jpg?rnd=20230730154400)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천호선 노무현재단 이사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카페에서 열린 새로운 시민참여 진보정당 추진을 위한 제안 모임(새진추) 발족식에 참석해 있다. 2023.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정의당 탈당 인사들이 주도하는 사회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가 5일 천호선 전 정의당 대표를 사무총장에 선임했다.
사회민주당 창준위는 이날 오후 천 사무총장을 포함한 핵심 당직 인선 명단을 발표했다.
천 사무총장은 인선 발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마지막 소임을 수행한다"며 각오의 글을 남겼다.
천 사무총장은 "비록 작은 당의, 큰 업적도 없었던 전직 당대표지만 그래도 실무자인 사무총장을 맡겠다는 것은 전례도 없고, 스스로도 살짝은 '너무 격을 낮추는 거 아닌가'하고 자문도 해보았던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무엇이 되는 것 보다는 ‘합리적이고 대중적이며 유능하고 지속가능한 진보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명의식이 우선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정의당에서는 실패하고 말았다. 그 미완의 과제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며 "괜찮은 진보정당이 하나쯤 있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사무부총장엔 김보경 전 정의당 대선 미디어소통본부장이 선임됐다. 정호진 전 정의당 대변인과 임명희 전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이 공동대변인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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