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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박 대통령과 문재인, 둘 다 민주주의의 적"

등록 2017.01.23 10: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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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김영환 최고위원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01.1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김영환 최고위원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0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김영환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23일 박근혜 대통령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싸잡아 비난했다. 박 대통령에게는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에 대해 고소로 법적 대응한 것을 놓고, 문 전 대표에게는 야권 내 '문자 폭탄' 논란을 거론하면서 날을 세운 것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블랙리스트가 현재 또는 과거의 문제라면 문자폭탄은 미래의 문제"라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두 문제는 민주주의의 적이고 표현의 자유를 유린하는 폭력성에 근거한다"며 "두 문제는 패권주의 문제에 뿌리를 둔 상생아"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문 전 대표가 22일 광주를 찾아 '미워도 다시 한 번 손을 잡아달라'며 호소한 데 대해서도 "문 전 대표가 광주에서 수천 명 혹은 만 명을 모아놓고 포럼을 개최했다. 수천, 수만 명이 참여하는 포럼은 들어본 적이 없다"며 "이런 조직 동권과 세몰이 정치가 구정치"라고 꼬집었다.

 그는 "문 전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제가 만들었다'고 실언했다"며 "지난 대선 패배가 나라는 물론 국민에게 얼마나 큰 실망과 고통을 줬는지 망각한 발언"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문 전 대표의 당내 대선 경쟁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김 최고위원은 "안 지사는 친노이고 운동권 출신이지만 담대한 변화를 모색하며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그의 소신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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