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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건영, 선제적 자가격리…"코로나19 음성 판정"(종합)

등록 2020.03.10 14:35:40수정 2020.03.10 14: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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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캠프 건물서 확진자 나와 선제적 자가격리"

"음성 판정 연락 받아…추가 확진자 없길 바란다"

[서울=뉴시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서울 구로구을 총선 예비후보가 지난 8일 구로 2동 방역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윤건영 예비후보 페이스북) 

[서울=뉴시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서울 구로구을 총선 예비후보가 지난 8일 구로 2동 방역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윤건영 예비후보 페이스북)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선거 캠프 건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선제적으로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던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서울 구로구을 예비후보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윤 후보자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금 전 구로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는 문자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저 개인으로서는 다행인 일이나 여전히 마음이 무겁다. 콜센터의 특성상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도 있고 구로주민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걱정"이라며 "그저 지금은 최소한 구로에서라도 더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앞서 윤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선거 캠프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선제적으로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선거 캠프 사무실이 있던 구로구 경인로 610 코리아빌딩 건물 내 한 업체에서 지난 9일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23시 현재 19명)가 발생했다"며 "최초 확진자 발생 후 저희 사무실을 비롯한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조치는 진행됐으나, 다수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저희 사무실이 있던 건물 중 사무 공간 전체에 대한 일시 폐쇄 명령이 내려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뉴스로 보던 일이 바로 내 눈 앞 가까이서 벌어지니, 지금 이 상황과 싸우고 있는 국민들의 걱정이 얼마나 크실지 더 가슴 깊이 새겨진다"며 "어서 빨리 코로나 정국이 수습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저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전원이 두 손 모아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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