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여수시 등 59곳 민원처리 최우수기관 선정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와 울산광역시 교육청, 여수시 등 59개 기관이 2017년에 행정기관 중 국민 민원업무를 가장 우수하게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중앙부처 등 302개 기관 합동 평가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여수시, 울산교육청 등 59개 기관이 지난해 행정기관중 대(對) 국민 민원업무를 가장 우수하게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과 시도교육청,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 등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합동 평가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59곳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중에는 과기정통부, 농촌진흥청, 방통위, 법무부, 병무청, 통계청, 특허청, 해양수산부 등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도교육청중에는 경남·대전·울산교육청, 광역지자체는 광주시·세종시·충남도, 기초지자체(시·군·구)는 강원 강릉시·경기 광명시·경남 창녕군·대구 동구·전남 보성군 등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6년 10월1일부터 지난해 9월30일까지 평가대상기관의 민원제도 운영과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3개 분야 23개 지표로 평가했다. 평가 분야별 기관점수를 합산해 평가등급을 최우수, 우수, 보통 등 3단계로 나눴다.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3가지 분야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해 평가가 진행됐다.
행안부와 권익위는 평가결과에 따른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평가 미흡 기관에 대해 교육과 자문상담을 실시해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정부포상과 유공공무원 표창, 포상금을 지급한다. 분야별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전파해 다른 기관에 확산될 수 있도록 기관 간 벤치마킹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기초자치단체까지 평가대상에 포함해 보다 폭넓은 대민접점 민원서비스 수준을 측정할 수 있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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