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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병역 명문가 선정…"현역 여당 의원 중 최초"

등록 2024.02.15 18: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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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3.09.1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3.09.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처음으로는 3대가 모두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친 '병역 명문가'에 선정됐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병무청으로부터 '병역 명문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병역 명문가는 가족 1대부터 3대까지 병역 대상자 모두가 장교·부사관·병으로 현역 복무를 마친 집안을 대상으로 병무청이 2004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현역 여당 국회의원 중에는 김 의원이 최초로 선정됐다.

김 의원 부친인 고 김경식씨는 육군 병장으로 33개월 만기 복무했고, 김 의원은 공군 제30방공관제단에서 35개월간 복무하고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김 의원의 아들도 지난해 12사단에서 18개월 복무를 마치고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또한 김 의원 동생은 육군 병장으로 27개월 만기 복무했다. 김 의원 조카도 해병대 병장으로 18개월 만기 복무를 마침으로써 3대에 걸쳐 병역 대상자 5명 모두가 병역의무를 이행했다.

김 의원은 병역명문가 제도를 잘 모르고 있다가 최근 언론을 통해 국회의원 중 병역명문가가 3명 밖에 없으며 여당 의원 중에는 아무도 없다는 보도를 접하고, 뒤늦게 병무청을 통해 신청했다.

김 의원은 "당 현역 의원 최초로 병역 명문가에 선정돼 자랑스럽다"며 "병역의무는 너무 당연한 것이라 그간 신청을 하지 않았을 뿐인데, 여당 의원 중에는 병역명문가가 없다고 알려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전직 국회 국방위원장으로서 오늘도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군장병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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