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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공관위, 화성정 '유경준' 등 4개 지역구 우선추천

등록 2024.03.09 14:12:35수정 2024.03.09 14: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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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3곳·전남 1곳…"16년만에 전국 모든 지역구 배출"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제3차 경선 지역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3.0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제3차 경선 지역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3.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경기 지역 3곳, 전남 지역 1곳 등 4개 지역구에 대해 우선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같은 내용의 공관위 제19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잔여 선거구 9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우선추천 4개 선거구를 의결했다"고 말했다.

경기 부천시병에는 하종대 전 채널A 앵커가, 경기 화성시병에는 최영근 전 화성시장이, 경기 화성시정에는 유경준 국회의원이 우선추천됐다. 또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선군은 김유성 전라남도 대한탐정연합회 회장이 추천됐다.

정 위원장은 "화성시정에 우선추천 되신 유경준 의원은 국민의힘 최고의 경제전문가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화성시의 경제 성장 청사진을 화성시민께 제시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남선거구 중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에 김유성 후보를 의결해 호남지역에 후보자를 전원 공천 완료했다"며 "추후 의결할 국민추천 지역을 포함하면, 16년 만에 전국의 모든 지역구 후보자를 배출한다"고 자신했다.

그는 "공천관리위원회는 국민 통합을 위해 지역주의의 장벽을 허물고 국민 한분 한분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총선으로 국민의힘은 전국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하는 것을 넘어 국민과 함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공약했다.

한편 공관위는 각종 이의제기를 확인한 결과, 상당수가 근거가 없거나 허위사실이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당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공천 경쟁을 한 낙천자가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한 사례도 일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명백한 해당 행위로 유사 사례가 재발할 경우, 공관위 차원에서 당 윤리위 제소 등 강력한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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