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선택은…19대 대선, 230개 투표장서 시작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제6선거구 노형초등학교 1층 로비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7.05.09. [email protected]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은 정해진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돼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지참하면 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는 51만4264명(제주시 37만2539명, 서귀포시 14만1725명)의 제주도민이 투표에 참여한다.
이날 제주시 노형동 제6선거구에서 가장 먼저 투표한 이주권(44) 이경미(44·여) 부부는 “셀레는 마음 때문에 밤새 잠을 잘 수 없었다. 세수도 안 하고 달려왔다”며 “지지하는 후보가 올바른 나라를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회사원 박모(34·여)씨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그 어떤 선거 보다 특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게 주어진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아침 일찍 투표장에 나왔다"며 "서민을 위해 일을 잘할 것 같은 정직한 후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제6선거구 노형초등학교 1층 로비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7.05.09. [email protected]
'내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 인터넷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정당·후보자에 관한 선거정보는 각 가정에 발송한 선거공보와 중앙선관위 누리집의 정책·공약알리미(http://policy.nec.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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