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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2370선도 돌파···코스닥도 수직 상승

등록 2017.06.02 15:40:20수정 2017.06.07 20: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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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372.65까지 올라···최고치 경신
코스닥, 658.78로 660선 '눈앞'

【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코스피가 '숨고르기'를 끝내고 사상 최고치 릴레이에 돌입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44.61)보다 27.11(1.16%) 오른 2371.72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달 26일  2355.30에 이후 5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운 것이다.

지난주 연일 사상 최대치 경신 릴레이를 이어갔던 코스피는 이번주 들어 부진한 모습이었다. 이틀 연속 내림세를 나타내다, 지난달 31일 소폭 상승했으나 전일인 1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9.16포인트(0.39%) 오른 2353.77에 장을 열었다. 이후 장중 한 때 2372.65까지 오르면서 지난달 29일 세웠던 장중 최고가인 2371.67도 뛰어넘었다.

 미국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지표가 발표되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지난 밤 동시에 사상 최고가로 마감한 것이 코스피 지수를 밀어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또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가 코스피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2420억원)과 기관(2508억원)은 순매도세를 나타낸 데 반면, 외국인은 449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운수장비, 전기가스업을 제외하고 일제히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53.83)보다 4.95포인트(0.76%) 오른 658.78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닥도 지난해 10월20일(655.68) 이후 약 7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5.53포인트(0.65%) 상승한 2만1144.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26포인트(0.76%) 높은 243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31포인트(0.78%) 오른 6246.83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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