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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에이, MCN 시장 본격 진출…글랜스TV와 MOU 체결

등록 2017.08.28 14: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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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광원 이에스에이 대표(오른쪽)와 박성조 글랜스TV 대표는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커머스 사업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이에스에이)

【서울=뉴시스】박광원 이에스에이 대표(오른쪽)와 박성조 글랜스TV 대표는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커머스 사업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이에스에이)

【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이에스에이(052190)가 4차 산업혁명 핵심영역으로 손꼽히는 다중채널네트워크(MCN : Multi Channel Network)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에스에이는 옴니채널 미디어기업 글랜스TV와 전략적 사업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외 미디어 커머스 및 광고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상호간 수익 및 브랜드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스에이는 특히 기존에 영위해 왔던 콘텐츠 플랫폼 사업 외 새로운 MCN 시장 진출을 위해 글랜스TV와 함께 양질의 동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유통 등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MCN은 인터넷 방송을 주 무대로 1인 콘텐츠 창작자를 발굴하고 이들을 관리하는 형태의 사업구조를 가진다. 온라인상에서 방송 플랫폼 역할을 비롯해 방송장비와 콘텐츠 유통, 광고 유치, 저작권 관리 등을 지원하기도 한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MCN 시장은 국내 시장 규모만 약 3000억원에 이른다. 현재 CJ E&M, 아프리카TV 등 기업들이 유투브, 넷플릭스 등의 플랫폼을 통해 참여하고 있다.

박광원 이에스에이 대표는 "MCN 시장은 '1인 미디어'를 중심으로 구성된 4차 산업 중에서도 핵심 발전동력으로 손꼽히는 산업군"이라며 "이에스에이의 노하우와 글랜스TV의 영상제작 역량이 합쳐진다면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콘텐츠들을 양산해낼 것"라고 설명했다.

박성조 글랜스TV 대표는 "MCN 시장은 게임, 뷰티, 엔터 등의 특정 장르에서 벗어나 이미패션, 여행, 라이프스타일, 육아 등 다양한 장르로 확대되고 있다"며 "글랜스TV에서 진행해 온 우수한 IP(지적재산권)와 영상제작역량이 이에스에이와의 협력으로 국내 및 글로벌에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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