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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장에 이동빈 前우리은행 부행장 내정

등록 2017.10.18 18: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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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장에 이동빈 前우리은행 부행장 내정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SH수협은행장에 이동빈(57)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SH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18일 행장 후보자 면접을 통해 이 전 부행장을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오는 19일 이사회와 24일 주주총회를 거쳐 행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임기는 이달 25일부터 3년 간이다. 

 행추위는 "이 후보자가 35년간 은행 경험을 갖춘 여신관리·금융전문가"라며 "출범 1주년을 맞이하는 수협은행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원주고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3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우리은행 기업금융단 상무, 우리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거쳐 현재 우리피앤에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앞서 행추위는 지난달 28일부터 세차례에 걸쳐 행장 공모를 실시한 결과 모두 14명의 후보가 최종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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